로빈슨 카노,10년 2억4천만불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 스토리
뉴욕양키즈의 로빈슨 카노(Robinson Cano)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습니다.
계약금액은 10년계약에 2억4천만불.
특이하게도 로빈슨 카노 에이전트는 바로 팝디바 비욘세(Beyonce)의 남편 힙합랩퍼 제이지(JAY-Z)
MLB 시애틀 매리너스는 언제나 거액계약을 꺼리고 신인선수들을 키워서 쓰는 팀이었는데
왜 이렇게 로빈슨 카노에게 거액베팅을 한 이유는
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는 TV중계방송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팀성적이 좋을수록 더 많은 중계권료를
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류현진이 속해있는 LA다저스는 최근 타임워너케ㅖ이블과 중계권계약을 체결했는데
LA다저스 중계권료는 25년간 최대 80억달러(약 8조7400억)라는 미 스포츠역사상 최고액수 신기록을 세웠죠.
LA다저스의 경우는 엄청난 중계권료 계약을 알리며 거액에 선수들을 끌어모았지만,
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는 중계권료 재계약 협상 전에 더 많은 중계권료를 받기위해서는
팀성적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었죠
그래서 거액베팅에 인색한 시애틀 매리너스도 로빈슨 카노(Robinson Cano)에게 9년 2억2천5백만불을 베팅하고
계약서에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로 날아간 제이 지(JAY-Z)가
10년 2억5천만불을 요구하게 됩니다.
이에 시애틀 단장은 불같이 화를 내며 로빈슨 카노와 계약하지 않겠다며 연락두절 상태가 되었는데
연이은 협상에서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 10년 2억4천만불에 계약이 성사되게 되었죠.
로빈슨 카노(Robinson Cano)의 이번 계약은
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으로 옮길 때 10년 2억7500만달러
그리고 카디널스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옮기며 받은 10년 2어400만달러에 버금가는
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초대형계약을 성사시켰죠.
로빈슨 카노 분명 최고2루수이긴 하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괴물 알버트 푸홀스에 비하면 무게감이 좀
떨어지니 로빈슨 카노의 계약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알버트 푸홀스보다 더 성공적인 대박계약임에 틀림없습니다.
로빈슨 카노 31살이니 40대에도 연봉이 2천400만달러라는 이야기네요.
40대에 제대로 좋은 성적을 낼 일은 없을텐데..초대박..
전혜 예상치 못한 이런 계약금
추신수 선수는 얼마나 받을래나요~~
이거 올 겨울 분위기를 보니 총액 1억달러를 넘기 힘들거라는 예상.
그리고 추신수의 몸값이 비싸서 데려갈 팀이 몇 없다는 예상은 다 빗나가게 되었네요.
추신수 지금 분위기라면 총액 1억달러부터 시작하겠는걸요.
아래 사진은 새로운 나이키 광고 속 로빈슨 카노 모습
아래 영상은 로빈슨 카노 뉴욕양키즈에서의 마지막 시즌 2013시즌 전반기 하이라이트영상입니다.